용인맛집

[용인 수지 고기동]주막보리밥 - 정식은 이제 그만!

엘리의 맛집 2021. 9. 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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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외부 모습

주차장이 지상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음식점 내부 모습

연예인들의 사인이 벽에 가득 있습니다.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석 수가 많습니다.

 

▲보리밥 정식(1인 1만4천원 × 2인분)의 상차림 모습

왼쪽에 보이는 잡채.

언제 만들었는지 사진 조차도 찍고 싶지 않은 비주얼과 맛.

잡채가 맛 없기 힘든데, 그걸 여기에서 발견합니다.

 

▲보리밥 정식(1만4천원)에 포함된 석쇠구이고추장삼겹살(2인분)

가장 늦게 테이블에 나오기 때문에 위의 사진에서는 빠졌습니다.

메인이지만 손이 거의 가지 않았습니다.

양념을 살짝 찍어 바른 듯한 맛.

양념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느끼한 삼겹살의 맛만 가득했습니다.

 

▲보리밥 정식(1만4천원)에 포함된 두부김치(2인분)

두부는 말랑 말랑해서 맛 있었으나 김치가 너무 삭아서 씹어지지 않았습니다.

김치가 입 안에서 그냥 녹아버린다고 해야 하나~

곰삭다는 표현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보리밥 정식(1만4천원)에 포함된 해초무침(2인분)

무침이겠죠? 소스는 해초와 따로 놀아서 흔적도 남아 있지 않고

엄청나게 억세고 질깁니다.

연세 드신 분들은 절대 드실 수 없을 정도의 식감입니다.

해초가 원래 질기고 억세다구요?

아니요. 품질 좋은 해초는 부드럽고 고유의 향이 납니다.

 

▲보리밥 정식(1만4천원)에 포함된 계절샐러드(2인분)

누구나 아는 평범한 맛.

 

▲보리밥 정식(1만4천원)에 포함된 된장찌개(2인분)

함께 방문한 일행은 다른 음식은 한 번씩 맛 보고는 젓가락을 내려 놓았습니다.

오로지 이 된장찌개로만 밥을 먹더라구요.

이건 무난합니다.

 

▲보리밥 정식(1만4천원)에 포함된 7가지 나물(2인분)

나물의 양이 풍성하고 비빔밥에 잘 어울립니다.

언제 지은 밥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물과 밥을 비빌 때 힘도 엄청 들고

국물 없이 먹으면 삼키기 힘들었던 비빔밥.

비빔밥이 이렇게 삼키기 어려운 음식이었는지 새삼 알았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정식은 드시지 마세요.

언제 만들어 담아 두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겉이 마른 음식들을 보시게 될겁니다.

밥 먹고 나오면서 내 돈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메뉴 :

 

주막보리밥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4-6

●영업 시간 : 화~일 10:00 ~ 21:30

 

●주차 : 가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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