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역]랄루차 - 다양한 멕시칸 음식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멕시칸 음식점 랄루차는 정자역 엠코헤리츠 3단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엠코헤리츠 건물 지하에 할 수 있습니다. ​

음식점 내부는 층고가 높으며 현대적이며 깔끔합니다. 테이블마다 부착되어 있는 태블릿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거나 중간에 부족한 소스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라이스 볼(\16,900), 핫 루차 파히타(\42,900), 추가 토르티야 4장(\1,000)을 주문했습니다. ​

음식을 주문하면 물과 앞접시가 준비됩니다. ​

라이스 볼(\16,900)은 멕시코 스타일의 라이스 볼입니다. 라이스 볼의 고기는 주문하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치킨으로 선택했습니다. 할라피뇨, 과카몰리 그리고 퀘사디아나 타코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종합적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가장 바닥에 밥이 깔려 있습니다. ​

라이스 볼은 모든 재료를 잘 섞어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멕시칸 음식에서 느껴지는 모든 맛과 향이 종합되어 있는 비빔밥이라고 보시며 됩니다. 첫맛은 고소 고소해서 맛이 있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핫 루차 파히타(\42,900)는 성인 두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홈메이드 토르티야에 스테이크, 새우, 치킨, 돼지고기와 구운 양파, 파인애플을 함께 싸 먹는 음식입니다. ​

기본 소스 3개는 무료로 나오고, 중간에 부족한 경우 태블릿으로 추가 요청해도 비용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 음식점에서는 기본으로 포함되는 과카몰리나 고수는 별도로 유료 주문을 통해야 합니다. ​

파인애플이 통으로 나오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는 예쁘지만 잘게 썰어서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치즈가 많이 포함되어 있고 새우는 눈에 띄게 많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

랄루차의 파히타는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비계 부분이나 힘줄등의 질긴 부분이 전혀 없었고 살코기 위주로 촉촉하면서도 맛이 좋았습니다. 랄루차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멕시칸 음식들은 자극적으로 센 간 때문에 식사라기보다는 술안주 느낌이 강한데, 랄루차는 간이 적당합니다. 기존의 멕시칸 음식에 비하면 순 한 맛으로, 한 입 먹자마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입 안에서 퍼져나갑니다. ​

특히 토르티야가 정말 쫄깃하고 맛이 있습니다. 토르티야가 식어도 쫄깃쫄깃하면서도 말랑말랑,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됩니다. 속 재료 없이 토르티야만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추가 토르티야가 2장에 500원이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인색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입 먹고 나면, 토르티야 유료 추가가 이해되는 맛입니다. 메뉴판에도 홈메이드 토르티야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남다른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정자역에 위치한 랄루차는 멕시칸 레스토랑입니다. 간이 세고 살짝 자극적인 멕시칸 음식을 한국인의 입 맛에 맞게 순화시켜서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특히, 랄루차만의 홈메이드 토르티야는 다른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느낄 수 없는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있어서추가 주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소 멕시칸 음식 좋아하는데, 간이 너무 세서 방문이 꺼려졌던 분들에게 '랄루차'를 추천해 드립니다. ​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36 엠코헤리츠3단지 1층 C동 116, 117호 (정자동 166-2)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문의 : (031)716 - 3222 ​

●주차 : 가능(무료, 엠코헤리츠 건물 지하 주차 계산할 때 차량번호 등록, 원웨이로 피크 시간은 살짝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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