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미케비치]패밀리 인디언 레스토랑 Ⅱ(Family Indian Halal Restaurant) - 다양한 메뉴, 인도음식 전문점.

패밀리 인디언 레스토랑 Ⅱ은 다낭 미케비치에서 유명한 인도요리 전문점입니다. 제가 밥을 먹은 날은 방문 고객이 많아서 음식점 입구에 까지 테이블을 옮겨서 운영을 했습니다. 베트남은 인도를 점유하고 식당을 운영하는 곳이 꽤 많습니다. ​

음식점 내부에는 에어컨도 있으며 깔끔합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망고 라씨(49,000 VND) 2잔, 기본 라씨(49,000 VND) 1잔,탄두리 치킨(Half / 150,000 VND), 치킨 커리(105,000 VND), 갈릭난(49,000 VND) 3개를 주문했습니다. ​

라씨는 모두 시원하게 나왔습니다. 망고라씨(49,000 VND)는 달달한 망고맛이 느껴집니다. 망고라씨도 맛이 있었지만 라씨 특유의 맛이 가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기본 라씨는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라씨 본연의 맛이 살아 있습니다. 자주 먹던 한국의 인도레스토랑과 비슷한 맛입니다. ​

탄두리 치킨(Half / 150,000 VND), 치킨 커리(105,000 VND), 갈릭난(49,000 VND) 3개가 나왔습니다. ​

탄두리 치킨(Half / 150,000 VND)은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평소 한국에서 인도요리 자주 드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탄두리 치킨은 표면이 살짝 타기는 했지만 무난하고 맛있습니다.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으면 좀 더 맛이 있었을 텐데. . . 살짝 마른 느낌이 드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

치킨 커리(105,000 VND)는 세로로 길쭉한 그릇에 담겨 나왔습니다. 양이 많아 보여서 한 개만 주문했는데, 아래쪽은 빈 공간으로 난을 3개 주문하셨다면 커리는 2개 정도 주문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맵지 않게 조리해 달라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가장 저렴한 ○○○카레 맛이 났습니다. 그것도 방금 조리한 커리가 아닌, 한번에 많이 끓여 놓고 데워주는 느낌의 커리 맛이었습니다. 평소 자주 가던 인도 요리점의 치킨 커리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솔직히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커리가 부족했지만 좀 더 주문하고 싶은 의욕을 상실했습니다. 이곳에서 커리를 주문하실 때, 여러 종류의 커리 중 선택을 잘하시길 바랍니다. 잘못 선택하면 먹을 수는 있지만 맛이 정말 없습니다. ​

갈릭난(49,000 VND)은 3개가 한 바구니에 담겨 나왔습니다. ​

마늘의 향은 좋았지만 쫄깃함이나 탄력은 상실했습니다. 구글 평점이 정말 좋아서 기대했는데, 난이 정말 뻣뻣하고 기대 이하였습니다. 구글 평점을 참고할 때, 외국인들의 평점은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들이 맛있다고 한 곳들은 대부분 맛이 없었습니다. 외국인들은 맛에 대한 평가에 훨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분당 서현의 ○○가 정말 난을 잘 만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제 블로그나 유튜브를 시청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디인지 짐작하실 것입니다. ​다낭의 미케비치는 호텔들이 가득하고 곳곳에 식당들이 모여 있어서, 매일매일 식당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패밀리 인디언 레스토랑 Ⅱ은 베트남 음식에 살짝 질릴 때 혹은 색다른 외국 음식을 먹고 싶을 때,방문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맛있는 인도요리 레스토랑과 비교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낭 미케비치 인근에서 한국 음식이 그리운 분들은 팜반동에 위치한 코리아 타운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231 Hồ Nghinh,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84942605254368V+Q8 선짜 군 베트남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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