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수타우동겐 - 탄력 넘치는 탱글한 면발이 매력적인 자루우동!

수타우동겐 전설의 시작!야탑에 위치한 수타우동겐은 지금까지도 분당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전통 우동 전문점입니다. ​

입구에 키오스크와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는 바로 옆 건물, STAR Tower (대신마트, 뚜레쥬르 입점 건물) 지하 2층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음식점 내부는 일본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으로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우동은 사시미입니다. 특히 차가운 우동은 속일 수 없습니다. 가마에서 갓 삶아 나오는 면을 냉수로 식혀서 몇 초의 승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장인이 어떠한 고급 재료를 브랜드 한 우동일지라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면의 질은 떨어지게 됩니다. ​

우동 집의 제대로 된 탄력 넘치는 탱글한 면발의 오동통한 우동을 맛보시려면 냉우동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좋습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덴뿌라와 자루(\13,000), 덴뿌라붓가께(\12,500), 가라아게붓가께(\12,000)를주문했습니다. ​

기본 찬으로 고추장아찌와 단무지가 나옵니다. ​

덴뿌라와 자루(\13,000)는 새우 덴뿌라와 자루 우동이 함께 나오는 메뉴입니다. 우리나라의 메밀처럼 찍어 먹는 우동입니다. ​

쯔유에 파, 무, 고추냉이를 조금씩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춥니다. ​

두 가닥 내지 세 가닥을 짭조름한 쯔유에 푹 담갔다가 먹습니다. 수타우동겐에서 제공하는 최상의 우동면을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면은 탄력이 넘치며 탱글탱글한 면발이 너무 맛있습니다. 쫄깃하고 도톰한 면발과 짭조름한 쯔유의 조화가 매력적인 우동입니다. 우동 주위에 얼음이 올려져 있어서 탱글한 면의 식감이 끝까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

덴뿌라붓가께(\12,500)는 붓가께우동과 큰 새우 덴뿌라 튀김이 함께 나오는 메뉴입니다. 소스가 이미 부어져서 나오는 우동으로 비벼 먹는 우동입니다. ​

우동면은 차갑다기보다는 상온에 가까웠습니다. ​

새우튀김의 새우는 탱글탱글했지만 새우의 크기에 비교하면 튀김옷이 엄청 두터웠습니다. 마치 작은 새우를 여러 겹의 튀김 옷을 입혀 크게 만든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일식 우동집의 정통 튀김 맛이 아니라 분식집의 튀김옷에 가깝습니다. 튀김옷은 바삭함을 지나쳐서 딱딱했으며,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은 없었습니다. ​

가라아게붓가께(\12,000)도 냉우동의 한 종류로 비벼 먹는 우동입니다. 면의 온도가 정말 차가워야 맛있는데, 상온에 가까웠습니다. ​

가라아게도 겉은 딱딱했고 닭고기 특유의 맛과 향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붓가께 우동은 둘 다 소스와 우동 면이 따로 놀아서 전체적으로 심심하고 밋밋하게 느껴졌습니다. 소스와 우동면이 좀 더 차갑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습니다. ​수타우동겐의 자루우동은 우동면을 수타로 뽑아 제대로 차갑게 나오기 때문에 탄력 넘치는 탱글한 일본식 우동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입 안에서 착착 감기는 깔끔하고 힘 좋은 우동면을 맛보시려는 분들에게 수타우동겐의 '자루우동'을 추천해 드립니다. ​

●메뉴 :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72 야탑시장주차장 1층 3호 (야탑동 503)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문의 : (031)704 - 5545​

●주차 : 가능(STAR Tower 지하 2층 무료 - 카운터에서 계산하면서 차량번호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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