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탑]어니언키친 - 1인 오너 셰프 운영, 착한 가격!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니언 키친은 1인 오너 셰프의 즉석 다이닝 공간입니다. 공간 자체가 작고 아담합니다. ​

음식점 내부는 바 테이블과 2인용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원수에 따라 테이블을 붙여서 사용합니다. 테이블이 5개 미만이기 때문에 예약(네이버 예약) 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이 비어 있으면 워크인 방문도 가능합니다. ​

성인 3명이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과 함께 작은 생수병 하나를 받았습니다. 생수병의 물을 다 먹은 후에는 정수기에서 담아와서 먹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셰프님이 음식 주문받고 서빙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물은 정수기, 음료는 냉장고에서 셀프 이용 후 식사 후 카운터에서 한 번에 계산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

봉골레 파스타(\12,000)와 명란 크림 파스타(\15,000) 그리고 쉬림프 로제 료끼(\14,000)를 주문했습니다. 식전 빵이나 하우스 샐러드, 후식 등은 없으며 주문한 메뉴로만 구성됩니다. ​

봉골레 파스타(\12,000)는 채소들과 바지락으로 감칠맛을 낸 매콤 짭짤한 파스타입니다. 조개도 싱싱했고 야채들이 알맞게 익어 있었고 올리브유와 면수를 적절히 사용해서 담백했습니다. 통후추의 향이 다소 강한 파스타였습니다. 메뉴판에 맵기 표시가 2개였는데, 통후추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명란 크림 파스타(\15,000)는 짭짤한 명란 구이를 얇게 썰어 조금씩 크림 파스타와 먹는 파스타입니다. 명란이 통으로 한 개가 올려져 있습니다. 아주 작게 슬라이스 해서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짭조름해서 맛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니언 키친은 크림소스를 담백하게 잘 만들어 냅니다. 크림소스가 첫맛은 고소 고소해도 마지막 즈음에는 느끼함이 살짝 올라오는 것이 마련인데,이곳은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크리미 한 크림 맛이 납니다. 크림소스만 먹으면 첫 한 입은 살짝 싱겁다 느낄 수 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고소고소 합니다. 파스타 한 그릇을 다 비워낼 때까지도 전혀 느끼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

쉬림프 로제 료끼(\14,000)는 새우와 채소가 들어간 로제 뇨끼입니다. 크림소스를 잘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로제 소스도 물론 맛있습니다. 버섯이나 채소들이 신선했고 익힘 상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통통하고 탱글탱글한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이탈리아식 수제비인 료끼는 감자 향이 느껴지고 쫀득쫀득합니다. 모든 메뉴가 1인분의 양이 넉넉했습니다. ​1인 오너 셰프의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맛과 메뉴 구성은 일류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좋은 식재료로 딱 적당하게 익혀내서 가장 맛있는 맛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착한 가격, 좋은 식재료로 만든 정성 가득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어니언 키친을 추천해 드립니다. ​

●메뉴 :

●위치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108번길 4 1층 (야탑동 380-13)

●영업시간 : 화~토 12:00 ~ 21:30 / 일 12:00 ~ 16:00 / 화~토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 월요일 휴무​

●문의 : 010-7601-0322 ​

●주차 : 가능(무료, 음식점 바로 앞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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