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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동에 위치한 '산으로간고등어'입니다.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으나 부근에 여러 식당들이 몰려있습니다. '산으로간고등어'에 방문 고객이 많다 보니, 공용 주차장은 입구부터 꽉 막힙니다. 주차 전쟁의 시작입니다. 피크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점 입구에서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화덕 고등어구이를 판매합니다.

식당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주문서에 메뉴와 인원을 체크한 후 접수대에 접수합니다. 접수와 동시에 대기번호를 받게 됩니다. 주문서 작성 후 대기번호표 받아서 대기실이나 식당 입구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접수대 맞은편에 별도의 대기실이 있으며 물, 자판기 커피,원두커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집은 기본 30분에서 2시간 정도의 대기시간이 있어서 대기실이 늘 복잡하며 좌석도 부족한 편입니다. 별도의 테이블링 시스템은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단단히 각오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음식점 내부는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지는 않습니다. 행주가 아닌 종이로 테이블 전체를 깔아 주기 때문에 좀 더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 한쪽에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직접 리필할 수 있습니다.

홍타리 총각김치가 특히 맛있습니다. 김치 맛집입니다.

모든 찬들의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서 맛있습니다.

파래김을 그냥 구워서 제공해 줍니다. 이 김은 기본 테이블 세팅에 포함되지 않으니, 직접 김지갑 만들어서 담아와야 합니다.

된장국도 맛있고 특히 뽕잎나물이 맛깔스럽습니다. 모든 찬들이 웬만한 한정식들 기본 찬보다 맛이 있습니다.

성인 두 명이 방문하여 삼치구이(\15,000)와 직화제육(\15,000)을 주문했습니다.

한정식집처럼 다양한 반찬들과 메인 메뉴가 차려집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 더덕무침, 영양부추샐러드, 홍타리김치, 고추 장아찌 등 총 8종의 기본 찬이 차려집니다. 연근흑임자샐러드, 산상추나물 등 모든 반찬류가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김지갑과 구운 김은 기본 상차림으로 차려주지 않으니, 셀프 코너에서 미리 챙겨 놓는 것도 좋습니다.

테이블마다 간장과 고추냉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선을 찍어먹을 간장을 만듭니다.

잡채는 음식을 주문하면 접시만 줍니다. 셀프 코너에서 즉석에서 볶아주고 있는 잡채를 먹고 싶은 만큼 담아 오면 됩니다. 잡채는 즉석에서 바로바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식감이나 맛이 좋습니다. 초창기부터 잡채 맛집으로도 명성을 날렸던 곳입니다.

건더기가 가득 담겨 있는 된장국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곳은 생선을 제외한 밥과 국, 반찬들 모두 무료 리필이 가능한 곳입니다. 공깃밥은 솥밥이 아닌데도 밥을 새로 지어서 밥이 맛있습니다. 솥밥 하나도 부럽지 않은 공깃밥입니다.

삼치구이(\15,000)입니다. 1인분에 2토막입니다.

얼핏 보면 작아 보이지만 살이 도톰해서 양이 꽤 많습니다. 화덕에서 구워낸 삼치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했으며 기름이 적어서 담백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생선가시를 발라먹기도 편합니다. 삼치는 담백하고 탱탱하면서 부드럽습니다.

구운 김에 흰쌀밥 올리고 삼치 올려 먹으면 꿀맛입니다. 담백하고 탱탱한 삼치의 식감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직화제육(\15,000)입니다. 생선구이가 전문이다 보니, 도톰하고 촉촉한 제육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생선과 함께 주문하면 다양하게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파를 채 썰어서 올려주긴 했는데, 파의 향이 은은해서 향긋한 파의 향을 느끼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직화제육은 대체로 무난한 맛입니다. 생선구이를 선호하지 않는 일행과 동행했을 때, 주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운 김에 흰쌀밥 올리고 제육볶음 올려서 먹습니다. 양념이 되지 않은 담백한 파래김이라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용인 동천동에 위치한 '산으로간고등어'는 생선구이집으로는 후발 주자로 용인에 진입했지만용인, 분당과 판교 일대를 모두 평정한 곳입니다. '산으로간고등어'는 제가 초창기부터 단골로 종종 방문하던 곳으로 된장국에 밥만 말아먹어도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된장국과 기본찬들이 정말 맛있습니다. 그냥 가짓수만 채워주는 한정식들의 반찬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생선구이집이지만 모든 반찬들과 국에서 내공이 느껴지고, 기본 테이블 세팅은 모두 무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생선구이 먹으러 왔는데, 한정식집인 줄 착각하게 만드는 '산으로간고등어'입니다. 명불허전, 화덕생선구이로 한식집을 평정한 '산으로간고등어'를 추천해 드립니다.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동천동 115-3)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50 ~ 17:00)
●문의 : 0507-1306-6823
●주차 : 가능(무료, 전용공간 있으나 피크 시간은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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