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닌베 - 포슬포슬 극강의 부드러움을 지닌, 담백한 빙수!

서핑의 성지 양양에 위치하고 있는 닌베는 작은 빙수 가게로 일본인 사장님 한 분이 운영합니다. 전용 주차 공간은 없으며 음식점 바로 앞에 1~2대 정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음식점 내부는 층고가 높고 전면이 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 테이블이 5개 정도 있는 아담한 카페로 외부에 테라스 좌석이 있습니다. 닌베는 필수적으로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하는데, 빙수 종류는 2인 메뉴로 두 명이 한 개만주문해도 됩니다. ​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밀크 팥빙수(\11,000)와 녹차 팥빙수(\12,000)를 주문했습니다. ​

밀크 팥빙수(\11,000)는 흰 우유를 포슬포슬하게 곱게 갈아서 내옵니다. ​

얼음의 부드러운 식감을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

빙수에 들어가는 버터 떡, 팥, 찹쌀 고명이 작은 접시에 따로 담겨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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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팥빙수(\12,000)도 밀크 팥빙수(\11,000)와 구성이 동일합니다. ​

녹차를 얼려서 포슬포슬하게 갈아낸 녹차빙수는 후~ 불면 날아갈 듯 가벼우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아무런 고명 없이 녹차 얼음만 먹어보니 녹차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지만 끝 맛은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온전히 전해집니다. ​닌베는 빙수에 토핑 되는 팥, 버터 떡, 찹쌀 고명 등을 모두 직접 만듭니다. 팥소는 달콤하지만 전혀 달지 않고 쫀득쫀득한 버터 떡도 맛있습니다. 닌베만의 찹쌀 고명은 고소 고소합니다. ​빙수 1그릇은 2인분이라고 하지만 달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해서 혼자서 한 그릇도 먹을 수 있습니다. 얼음을 포슬포슬하게 갈아 냈기 때문에 한 번에 막 비벼서 먹기보다는 그냥 얼음만 먹다가 고명을 조금씩 올려서 조심조심 먹어야 얼음의 부드러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연유 가득~ 달달한 맛의 그저 그런 팥빙수가 아닌 포슬포슬한 얼음 그대로의 빙수!극강의 부드러운 빙수를 맛보고 싶은 신 분들에게 닌베를 추천해 드립니다. 빙수계의 명품 빙수, 닌베를 한번 드시면 극강의 부드러움과 담백함에 빠져서 한 그릇 금세 비우실 것입니다. ​

●메뉴 :

●위치 :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항길 6 1층 (현남면 인구리 630-7)

●영업시간 : 월,화,수,금,토,일 11:00 ~ 18:00 / 목요일 휴무​

●주차 : 가능(무료, 매장 바로 앞 길가 주차 1~2대 정도,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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