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안안 - 풍요로운 맛 폭발, 용인의 작은 베트남!

용인 기흥에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 음식점 '안안'은 음식점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4~5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으니, 주차를 하려면 여유 있는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대기도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음식점 내부는 층고가 높고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안안은 원래 판교에서 시작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으로 반쎄오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분짜(\16,000)와 반쎄오(\24,000), 소고기 쌀국수 L(\12,000)를 주문했습니다. ​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 따뜻한 꽃차가 나왔습니다. ​

쌀국수에 넣어 먹을 라임과 고수 그리고 양파 절임이 도착했습니다. ​

반쎄오를 싸 먹을 라이스페이퍼도 보입니다. ​

분짜(\16,000)가 도착했습니다. 분짜는 쌀국수에 숯불 돼지구이와 채소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

숯불 돼지고기의 불향이 식욕을 폭발시키고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겉바속촉의 짜죠도 돼지고기 옆에서 고소 고소한 향을 품어냅니다. 짜죠는 돼지고기나 새우, 게살 등을 여러 가지 채소와 섞어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 튀긴 베트남식 만두입니다. 촉촉하고 매끄러운 쌀국수와 각종 야채 그리고 돼지고기를 한 번에 집어서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그 조화로운 맛이 일품입니다. 면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은 대신 잘 풀어지지 않아서, 소스에 담가서 면을 풀어서 먹었습니다. 분짜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안안의 시그니처 메뉴 반쎄오(\24,000)입니다. 숙주와 해물볶음을 푹 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입니다. 통으로 테이블에 나오며 서버 분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

라이스페이퍼에 상추를 깔고 잘라놓은 반쎄오와 면을 올립니다. 스피아 민트는 반쎄오의 맛을 살려주는 포인트로 함께 올리고 한쪽 면부터 돌돌 말아서 소스에 푹 찍어 먹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에서 팡팡 펼쳐지는 베트남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쎄오 싸 먹는 재미에 금세 한 접시가 비워집니다. ​

소고기 쌀국수는 Large 사이즈(\12,000)로 주문했습니다. 분짜(\16,000)와 반쎄오(\24,000)가 고소 고소한 감칠맛과 베트남의 풍미가 가득하지만 살짝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소고기 쌀국수로 속을 편안하게 해 주면 좋습니다. 육수는 깔끔한 대신 진한 고기의 풍미는 부족했지만 쌀국수 면이 탱글탱글 부드럽고 간이 쏙 들어 있습니다. 쌀국수 면의 부들 부들한 식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용인에서 제대로 만든 베트남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안안을 소개해 드립니다. 주차장이 좁아서 서둘러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풍미 가득한 반쎄오와 분짜에 반하고부들부들한 식감의 속 편한 쌀국수에 반하게 되실 것입니다. ​

●메뉴 :

●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43번길 15-7 1층 (보정동 1203-4)

●영업시간 : Lunch Open 11:00 Close 평일 15:00 (Last Order 14:30) 주말 15:30 (Last Order 15:00) Break Time 15:00 ~ 17:00 Dinner Open 17:00 Close 평일 / 주말 20:30 (Last Order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 (031)262 - 4527 ​

●주차 : 가능(무료, 4~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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