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

[용인 수지]플라세르 - 압도적인 비주얼로 오감을 자극하는 최상의 맛, 멕시칸 레스토랑!

엘리의 맛집 2023. 6. 5. 20:31
728x90

수지 동천동에 위치하고 있는 플라세르는 외부에서 보이는 간판 하나 없어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음식점 바로 앞과 뒤로 올라가는 곳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플라세르는 이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멕시칸 레스토랑 중 가장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입니다. 모던한 입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고도 높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콥 샐러드(\17,500)와 비프 타코(\5,800), 쉬림프 타코(\5,500) 그리고치킨 퀘사디아(\18,900)를 주문했습니다. 타코는 주문할 때 소프트 쉘이나 하드 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모두 소프트 쉘로 주문했습니다. ​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 물과 앞접시와 나오고, 나쵸가 애피타이저로 나옵니다. ​


나쵸는 도톰한 두께로 기름에 바싹 튀겨낸 후 소금을 뿌려냈습니다. 대부분의 멕시칸 레스토랑이 나쵸와 나쵸 치즈를 제공하는데, 이곳은 살사 소스를 제공합니다. ​


살사 소스를 나쵸에 듬뿍 올려서 먹습니다. 나쵸만 먹으면 엄청 짠데, 소스를 올려 먹으면 짠맛이 중화되면서 단짠의 조화로운 맛을 냅니다. 개인적으로 소스에 생토마토나 양파 등이 잘게 썰어져 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콥 샐러드는 화려한 비주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합니다. 콥 샐러드에는 달걀, 방울토마토, 옥수수, 오렌지, 새우, 닭고기, 아보카도 등이 올려져 있는데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샐러드드레싱이 과하지 않아서 맛있습니다. 불향 가득한 닭고기도 큼직하게 썰어져 있어서 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콥 샐러드를 감싼 튀긴 토르티야도 부셔서 샐러드를 올려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만 먹을 때보다 손과 포크로 부신 토르티야와 샐러드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 토르티야가 기름을 듬뿍 머금고 있어서 이내 느끼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담백한 빵과 함께 먹으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비프 타코(\5,800)와 쉬림프 타코(\5,500)가 등장했습니다. 1 PCS씩 주문 가능하며, 크기는 성인의 3입~4입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


비프 타코에는 한번 삶아낸 고기를 가늘게 찢어 바삭하게 구운 고기와 각종 야채,부드러운 소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소고기의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불향이 느껴져서 풍미가 좋았습니다. 확실히 타코는 프랜차이즈 멕시칸 레스토랑과는 절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좋은 식재료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맛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하지만 다양한 맛이 조화롭습니다. ​


쉬림프 타코에는 가늘게 찢어 구운 고기와 야채 그리고 큼직한 새우가 올려져 있습니다. 새우가 오동통해서 한 입 베어 물면, 탱글탱글하게 터지는 새우의 식감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건강하면서 맛있는 맛이 탄생합니다. 이곳의 타코는 절제한 소스로 인해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절묘하게 조화롭습니다. 소프트 셀을 선택했더니, 말랑말랑한 토르티야가 내용물을 감싸서 담백합니다. 평소 달달한 소스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살짝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퀘사디아는 속재료에 따라 치킨, 쉬림프, 비프로 나누어지고 섞어서도 주문 가능합니다. 치킨 퀘사디아는 총 6조각으로 나오는데, 손으로 들고 먹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토르티야의 속은 풍성하게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


익숙한 사워크림과 과콰몰리도 보이고 왼쪽에 특이한 소스가 눈에 보입니다. 올리브유와 고수를 이용해 만든 소스인데, 향이 좋아서 다른 소스들 보다도 풍미가 좋았습니다. 다양한 소스는 신선할 뿐 아니라 향이나 풍미가 좋아서 음식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줍니다. ​


퀘사디아 사이에 쏙 담겨 있는 치킨도 좋은 식재료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불향 가득한 치킨의 두께가 도톰해서 치킨 고유의 맛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멕시칸 음식들은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데, 플라세르는 주류는 판매하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플라세르는 프랜차이즈 멕시칸 레스토랑과는 맛 자체의 차원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맛있는 멕시칸 레스토랑과도 비교해 보면, 고기의 품질이 좋고 소스가 적절하게 사용됩니다. 올리브류와 고수로 만든 소스도 매력적입니다. ​멕시칸 음식이 원래 살짝 자극적이라서 자주 먹으면 금세 질려버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플라세르는 비교적 덜 자극적이고, 좋은 고기와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조화롭게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늘 먹는 익숙한 음식이 아니라 색다른 음식을 드시고 싶을 때, 멕시칸 레스토랑 플라세르를 추천해 드립니다. ​

●메뉴 :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448번길 31 지하 1층 (동천동 659)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문의 : (031)266 - 982​

●주차 : 가능 (무료)

#플라세르 #용인맛집 #용인맛집추천 #멕시칸레스토랑 #용인멕시칸레스토랑 #멕시칸맛집 #멕시칸요리맛집#수지맛집 #수지맛집추천 #고기동맛집 #용인고기동맛집 #동천동맛집 #수지동천동맛집 #수지멕시칸레스토랑 #용인데이트장소추천 #용인데이트 #용인타코 #타코맛집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