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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 위치한 백촌막국수는 동치미 막국수 전문점입니다. 전용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고, 주차 안내를 해 주는 분이 계십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빨간 벽돌의 가정집은 음식점이 아닙니다. 빨간 벽돌집 뒤에 숨겨져 있는 작은 집이 바로 백촌막국수입니다.

백촌막국수에 도착하면 무조건 입구로 가서 수기로 이름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리스트 순서대로 입구에서 이름을 크게 불러줍니다.

음식점 내부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 좌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메밀국수(\9,000) ×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처음 주문할 때 한 번에 주문하지 않으면, 중간에 추가 주문은 절대 불가하다고 합니다.

기본찬으로 명태 회무침과 열무물김치

그리고 막국수에 넣어먹을 붉은 양념장과 배추물김치, 겨자가 나왔습니다.

동치미 국물만 종이컵에 담아서 맛을 보았는데, 시큼 텁텁한 자연의 동치미의 맛이 아니라식초와 설탕이 많이 가미된 인공적인 맛이 확~ 느껴졌습니다.

메밀국수는 달걀 반쪽과 김, 깨만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1인분 사리의 양이 그다지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취향에 따라 직접 동치미 막국수를 만들어 먹습니다.

메밀면은 거뭇거뭇한 메밀껍질이 그대로 남아있지만 면 자체가 가늘어서 까칠한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면의 굵기는 막국수와 냉면의 딱 중간 정도로 다소 가는 편입니다.

동치미와 빨간 양념장까지 넣으면 새콤 달콤한 동치미 막국수가 완성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겨자 등도 넣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동치미와 빨간 양념장만 넣었습니다. 면 자체의 식감이 뚝뚝 끊어지면서도 적당히 탄력이 있고 매끄럽습니다. 동치미와 어우러진 막국수는 저절로 호로록~ 흡입하게 됩니다. 새콤 달달한 양념과 목 넘김이 매끄러운 면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아삭한 식감의 열무물김치 얹어 먹으면 궁합이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1인분의 양이 다소 작고 인공적인 맛이 강해서, 처음 접하면 맛있다고 느껴져 흡입하게 되지만 자주 먹는다면 금세 질릴 수 있는 맛입니다. 새콤 달콤한 동치미가 선사하는 감칠맛 가득, 동치미 막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

●영업시간 :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토성면 백촌리 162)
●문의 : 033-632-5422
●주차 : 가능(무료, 전용주차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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