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맛집

[용인 수지]소플러스 - 감칠맛과 풍성한 육즙 넘치는 소갈비 전문점

엘리의 맛집 2023. 6. 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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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에 위치한 소플러스는 대형 건물 2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평일 오후 3시 이전 고기를 먹으면 냉면이 서비스라는 푯말이 보입니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어서 주차가 여유롭습니다. ​


음식점 입구 바로 옆에 테라스가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옆에 계곡이 있어서 흐르는 물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자판기 커피 등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


2층 소플러스 매장 입구 모습입니다. ​


바로 안쪽에 원두커피와 믹스커피 자판기가 위치해 있습니다. ​


음식점 내부는 좌석이 꽤 많으며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기를 구워도 연기가 새어나가지 않는 구조라서 매장이 고깃집 같지 않을 정도로 정갈합니다. ​


기본 상차림으로 일부만 차려지고 쌈야채 등은 직접 셀프 바에서 담아와야 합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B세트(800g, \69,000)와 된장찌개(\3,000), 공깃밥(\1,000) × 2개를 주문했습니다. B세트는 전체 800g의 고기로 특급 생갈비와 소생갈빗살로 구성됩니다. 생갈비, 갈빗살, 눈꽃살 등은 미국산이고 오겹살과 육회는 국내산입니다. ​


고기를 주문하면 화력이 좋은 숯불이 들어옵니다. ​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 양배추 샐러드, 열무물김치, 무 피클, 상추 무침, 단호박 샐러드 등이 차려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쌈채소와 마늘, 쌈장, 배추김치는 직접 셀프바에서 가져와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은 담백한 음식들로 깔끔합니다. ​


고기들은 한눈에 봐도 신선도가 확 느껴집니다. ​


소생갈빗살은 뼈가 발라져서 선홍빛의 살코기로만 나옵니다. ​


살짝 익혀 먹으면 쫄깃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고기입니다. 식감은 항정살과 거의 유사해서 쫄깃쫄깃하지만 질기지 않으며 씹으면 입 안에서 고소한 육즙이 나옵니다. 살코기의 비율이 높아서 고소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해서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특급 생갈비는 토막마다 굵은 뼈가 붙어있는 고기입니다. 선홍빛 살코기에 눈이 내린 듯 마블링이 흩뿌려져 있습니다. 마블링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기의 맛을 짐작할 수 있게 만드는 레전드 갈비입니다. ​


갈비뼈는 잡고 뜯으면 손쉽게, 깔끔하게 고깃살과 분리가 됩니다. 고기의 마블링 때문이지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에 지방이 주는 감칠맛과 풍성한 육즙의 매직이 일어납니다. 고기 지방의 고소함에 정신없이 고기를 흡입하게 만드는 마성의 갈비입니다. 단점이라면 마블링이 너무 풍성해서 살짝 느끼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기는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듯 부드럽습니다. ​


된장찌개는 뚝배기의 크기는 크지만 두부나 야채는 풍성하게 담기지는 않았습니다. 된장 자체가 찌개라기보다는 국에 가까운 농도를 가졌으나 간은 짜지 않아서 식사로 먹기에 괜찮았습니다. ​


공깃밥은 흑미를 섞어 지어서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한우갈비는 맛이나 가격이 갑 중의 갑이라서 외식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음식입니다. 소플러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수입 생갈비를 숯불에 맘 껏 구워 먹을 수 있는 매리트가 있습니다. 용인에서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는 생갈비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메뉴 :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339 2층(동천동 57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40​

●문의 : 031-266-8292​

●주차 : 가능(무료, 전용주차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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