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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 한우 곰탕 콩국수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고기를 숙성 저장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한우곰탕 등을 테이크 아웃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한우 뼈 곰탕(\10,000), 한우곰탕(\11,000), 콩국수(\9,000)를주문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 시원한 헛개열매 차를 제공해 줍니다. 음료가 필요 없을 만큼 진하고 맛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소금, 간장소스, 후추가 올려져 있습니다. 간장 소스를 접시에 덜어 담아 고기를 찍어 먹으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 찬으로 김치와 두부가 나옵니다.

두부 전문점이 아니라서 살짝 퍽퍽하고 아무 맛도 안 날 것이라고 짐작했는데,부드럽고 고소하고 담백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두부랑 콩국물을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김치는 젓갈이 많이 들어있지 않은 깔끔한 김치로 익힘도 딱 적당해서 곰탕과 잘 어울렸습니다.

한우 뼈 곰탕은 커다란 뼈가 3개 담겨 있습니다. 공깃밥이 따로 나옵니다.

오랜 시간 고기로 우려낸 맑은 육수는 육향이 가득합니다. 송송 썰어 얹은 대파에서 들큼한 향이 첨가되어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정갈하지는 않지만 달걀지단도 살짝 올려져 있습니다.

고기는 살짝 질기지만 육즙을 가득 담고 있으며, 갈비탕의 고기 맛이 느껴집니다. 한우 뼈 곰탕은 곰탕이라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갈비탕과 맛이 유사합니다. 고기와 뼈의 분리가 쉽지 않아 힘을 주고 뜯어야 하기에 연세 드시 분들은 드시기 힘드실 것 같습니다. 고기의 양은 넉넉합니다.

한우곰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국물은 텁텁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한우곰탕은 뼈 곰탕과 달리 밥이 이미 말아서 나오며 소면도 담겨 있습니다. 송송 썬 대파와 달걀지단이 올려져 있습니다. 고기의 양은 넉넉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으로 일반적인 수육 느낌의 고기입니다. 고기를 얇게 썰어서 질기지는 않았으며 담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쫄깃한 식감은 느끼기 힘들었지만 전체적으로 맑은 국물이 진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콩국수는 우선 콩국물이 물처럼 연했으며 콩 자체의 고소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콩국물 자체의 담백하면서 고소 고소한 맛이 전혀 없습니다. 면은 쫄깃함 대신 푹 퍼지게 삶아져서 탱탱한 면발의 맛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얼음을 빼고 좀 더 진하게 꾸덕한 느낌으로 콩국물을 부어 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콩국물이 연해도 너무 연해서 콩을 살짝 담근 느낌입니다. 이 집의 콩국수는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으나 맛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음식점 입구에서 커피나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성남에서 오랜 시간 우려낸 맑은 국물의 진한 곰탕 한 그릇 드시고 싶으시다면,디안 한우 곰탕 콩국수를 추천해 드립니다. 진한 육향이 유혹하는 한우 뼈 곰탕은 곰탕인지 갈비탕인지 헷갈리지만 고기를 뜯고 씹으며, 육향을 더 진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메뉴 :

●위치 :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탄천로339번길 6 1,2층 (사송동 649-1)
●영업시간 : 화~일 11:00 ~ 21:00 / 월요일 휴무
●문의 : (031)721 - 1977
●주차 : 가능(무료, 전용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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