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터알 - 단짠의 완벽한 조화, 짭조름한 간장 옷 입은 쫀득한 마성의 찜닭!

터알은 음식점 모습 자체가 반전입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모습은 대형 컨테이너로 인해 창고처럼 보입니다. 주차장은 음식점 바로 앞과 주변 골목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

이곳은 100% 예약 후 방문하는 곳으로 예약할 때 인원과 메뉴까지 정해서 방문해야 합니다. 뻥 뚫린 홀 대신 프라이빗한 한옥 스타일의 방들이 쭉 있습니다. ​

좌식 테이블 같지만 일식당처럼 테이블 아래 공간이 뻥 뚫려서 일반 입식 좌석처럼 앉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조용하게 일행끼리 식사할 수 있습니다. ​

각 방마다 미니 냉장고에 물과 주류가 들어있습니다. 식사할 때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 먹고 계산을 한 번에 하는 시스템으로 식사시간 내내 딱 일행끼리만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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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이 방문하여, 찜닭(일반 닭, 중 \3,9000)과 공깃밥(\1,000) 3개를 주문했습니다. 찜닭은 방문 며칠 전에 메뉴와 사이즈까지 주문을 해 놓았습니다.

기본 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양파장아찌, 검은콩자반 4종류가 나옵니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닭과 감자, 떡, 당근, 양파, 고추, 당면 등이 가득 담긴, 짭조름한 간장 옷 입은 중 사이즈의 찜닭은 성인 3명이 넉넉하게 드실 수 있는 양입니다. 마성의 단짠 맛! 간장 양념장 아래, 중국식 당면도 어마어마하게 담겨 있습니다. 양념간장 쭉 빨아들인 당면을 호로록~ 먹다 보면, 주연을 먹기도 전에 맛에 반하고 맙니다. ​흰쌀밥 위에 보슬보슬 잘 익은 감자를 쪼개고 간장 양념 얹어 먹어도 맛있고,아삭아삭한 식감 살아있게 조리된 양파를 간장 양념장과 함께 흰쌀밥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닭고기는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는데, 속까지 간이 배어서 맛이 딱 좋았습니다. ​찜닭이 쉬운 것 같지만 각각의 재료를 딱 맛있는 온도로 익혀 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재료 하나하나가 모두 맛있어서 메인과 서브를 나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간장 양념의 간은 살짝 센 느낌이지만 단짠의 조화가 환성적이라서 밥 위에 양념장을 퍼 올려 먹을 정도로 마성의 중독성이 있습니다. ​평소 양념장에 밥을 비벼 먹지 않는 사람도 저절로 양념장에 숟가락을 가져가게 하는 맛입니다. 이곳의 양념은 공깃밥을 부르기에 인원수에 맞게 공깃밥 주문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맛있는 찜닭도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함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터알은 신기하게도, 식사가 끝날 때까지 깔끔하고 담백한 간장 양념 맛만 남습니다. 마성의 짭조름한 간장 양념에 정신 못 차리게 되는, 푸짐하고 맛있는 찜닭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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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22 1층 (영덕동 1120-3)​

●영업시간 : 11:30 ~ 21:30(14:30 ~17:30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

●문의 : 031-215-2432​

●주차 : 가능(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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