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천동]산으로간고등어 - 담백한 삼치구이 맛집

동천동에 위치한 '산으로간고등어'에 방문했습니다. 동천동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음식점입니다. 주차장이 늘 인산인해였는데, 이번에 방문해 보니 음식점 건너편 공터에 주차공간을 더 확보했습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직화제육(\15,000) 1인분과 삼치구이(\15,000)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등어는 촉촉하게 굽다 보니, 비릿한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삼치구이를 즐겨 주문합니다. ​

기본 찬들과 잡채, 공깃밥, 된장국까지 모두 무료 리필이 가능합니다. ​

총 7종의 기본 찬은 처음에 차려지지만 마른 김은 셀프 코너에서 직접 담아와야 합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셀프 코너에 방문해서 김지갑 만들어서 김 담아 오시면 좋습니다. ​

산으로간고등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즉석 잡채입니다. 예전에는 버섯 등의 토핑이 풍부했으나 최근에는 양배추로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맛이 좋습니다. ​

직화제육(\15,000)입니다. 지난번 방문 때는 고기가 너무 작고 얇아서 종잇장을 먹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퀄리티가 좋아졌습니다. 생선만 먹다 보면 살짝 질리는 감이 있어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

삼치구이(\15,000) 2인분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생선 토막이 작아 보이지만 큰 생선을 토막 내어 조리했기 때문에 엄청 도톰합니다. 살은 촉촉하고 담백하고 쫄깃합니다. ​동천동 맛집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으로간고등어는 생선구이도 맛있지만 기본찬들이 모두 간이 세지 않고담백합니다. 한정식집 부럽지 않은 깔끔하고 맛있는 기본 찬들입니다. 용인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복잡함을 피하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주말에는 절대 방문하지 않는 곳 중 하나입니다. 분당이나 기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맛있는 생선구이와 한정식집 부럽지 않은 깔끔한 기본 찬을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126 (동천동 115-3)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50 ~ 17:00)​

●문의 : 0507-1306-6823​

●주차 : 가능(무료, 전용공간 있으나 피크 시간은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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