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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화덕'은 고기리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10년 전부터 종종 다니던 곳으로 고기리계곡맛집, 터줏대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음식점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음식점 입구에 원두커피와 밀크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식사 후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즐기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사람이 많은 피크 시간에는 이곳에서 대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족모임장소로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예전부터 KBS, SBS 등 공중파 방송에서 소개되어 온 고기동맛집입니다. 여러 연예인들의 방문 인증 사진과 사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현대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입식 테이블로 이용이 편리합니다.

셀프 코너가 있어서 추가 반찬은 직접 리필할 수 있습니다.

리필 코너에는 마늘·고추, 쌈장, 김치, 무우지 총 4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인 세 명이 방문하여 화덕떡갈비(\28,000) 1인분, 화덕돼지갈비(\16,000) 1인분, 막국수(\10,000)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는 쌈 종류를 제외하면 5종의 기본 찬이 차려집니다.

기본 찬 모두 간이 적당하고 재료 본연, 고유한 식감을 살려 조리해서 맛있습니다.

특히 짭조름한 버섯무침은 꼬들한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아삭아삭한 열무김치도 적당히 익어서 입맛을 불러일으킵니다.

김무침도 얼마나 맛있는지, 웬만한 한식집보다 맛있어서 정말 밥도둑입니다.

아삭한 식감의 무장아찌도 깔끔합니다. 막국수 주문했음에도 '공깃밥' 주문하고 싶은 욕망이 마구마구 일어납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정갈한 기본 찬들을 맛보면서, 여기야 말로 '고기리맛집'이구나 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화덕떡갈비(\28,000) 1인분과 화덕돼지갈비(\16,000) 1인분이 가정 먼저 나왔습니다. '열두화덕'은 예전부터 한우떡갈비로 유명한 곳인데, 최근에는 고기리막국수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고기류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한데, 떡갈비와 돼지갈비를 섞어서 2인분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한우떡갈비(\28,000) 1인분은 총 3조각으로 나옵니다. 크기가 작은 것 같지만 제법 도톰합니다. 100% 국내산 한우만 사용해 손으로 직접 만들어 화덕에 굽는다고 합니다.

양념이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달달합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육즙 품은 달콤한 떡갈비가 사르르 녹아내려 궁극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씹을 게 없을 정도로 정말 부드러워서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아서 가족모임장소로도 제격입니다. 다소 비싼 가격과 적은 양이 살짝 아쉽지만 시중의 떡갈비와는 맛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열두화덕의 한우떡갈비는 천상의 맛입니다.

화덕돼지갈비(\16,000)는 엄선된 한돈돼지갈비를 소스에 48시간 숙성 후 화덕에서 구워냅니다.

일반 돼지가 아닌 한돈돼지고기라서 고기의 육질부터가 다릅니다. 양념이 과하지 않고 은근한 단맛이 느껴집니다.

돼지갈비는 상추쌈에 싸 먹어도 맛있지만 은은한 양념이 맛있어서 그냥 갈비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고기를 아무리 먹어도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담백한 고기입니다. 육질은 질기지 않으면서 적당한 탄력이 느껴집니다.

열두화덕에서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주방에서 화덕으로 모두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고기 굽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고기를 직접 굽지 않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연말회식장소 혹은 연말가족모임에도 좋습니다. 고기동맛집에서는 모든 구성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맛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 막국수(\10,000)입니다.

한우사골을 직접 우려내여 간을 더한 육수는 순 메밀의 맛을 해치지 않아 담백하고 감칠맛을 더합니다.

국물에서 인공적인 맛은 느껴지지 않지만 식초 맛이 살짝 강하게 느껴집니다.

매일 자가제분하여 직접 면을 뽑아내는 곳으로 메밀껍질을 제거한 정갈한 면입니다.

면 자체는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탄력이 느껴집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메밀 본연의 맛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비빔 막국수(\10,000)입니다. 과일육수를 베이스로 만든 다진 양념과 메밀면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빨간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있으면서 담백합니다.

막국수의 본 고장인 강원도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함과 담백함이 돋보입니다.

들기름 막국수(\10,000)입니다.

직접 짠 들기름과 고소한 김가루가 어우러져 메밀의 순수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들기름막국수만 유일하게 사리추가가 되지 않습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맛 때문에 떡갈비와 궁합이 잘 맞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있습니다. 고소함이 입 안에서 가득 퍼져나갑니다. 맛집의옆집, 고기리막국수맛집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고기동에 위치한 '열두화덕'은 고기리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기동맛집입니다. 원래 궁중음식이었던 떡갈비를 먼 담양까지 갈 필요 없이, 바로 용인 고기동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삼대에 걸쳐 100%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해 손으로 직접 만들어 화덕에 구운 '열두화덕'의 한우떡갈비!수지동천동맛집, '열두화덕'에서 화덕에 구운 한우떡갈비와 순 메밀 막국수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대대손손 이어져 온 궁극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치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54 (고기동 194)


●영업시간 : 화~일 11:00 ~ 20:00 / 휴무 월요일(공휴일이 월요일일 경우 정상영업)
●문의 : (031)263 - 1260
●주차 : 가능(무료, 전용주차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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